쭉 당기자 펼쳐진 대형 화면..삼성 "폴더블은 끝났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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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최근 미 캘리포니아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인텔 이노베이션 2022 행사에 깜짝 등장해 화면이 늘어나는 삼성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이같은 포부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인텔의 팻 겔싱어 CEO(최고경영자)가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을 발표하며 "파트너를 소개하겠다"고 하자, 최 사장이 무대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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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은 끝났다. 이제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가 시작된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최근 미 캘리포니아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인텔 이노베이션 2022 행사에 깜짝 등장해 화면이 늘어나는 삼성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이같은 포부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폴더블은 끝났다”라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날 인텔의 팻 겔싱어 CEO(최고경영자)가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을 발표하며 “파트너를 소개하겠다”고 하자, 최 사장이 무대에 등장했다. 검은색 티셔츠 차림의 최 사장 손에는 태블릿PC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들려있었다.
그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인텔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조합해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가 들고 있던 디스플레이 한쪽을 잡아당기자 화면이 늘어나며 13인치 화면이 17인치로 커졌다. 해당 제품은 플렉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반으로 만든 늘어나는 PC용 디스플레이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최 사장은 “폴더블은 끝났다. 이제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가 시작된다”며 “더 우수한 이용자 경험을 조만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 사장의 시연 이후 겔싱어 CEO는 “나도 해보자”며 화면을 잡아당겼고 “놀랍다”고 했다. 그는 “지난 5월 말 한국 방문 당시 삼성이 시제품을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아직 시제품으로, 추후 화면을 손으로 늘리는 것이 아닌 버튼으로 늘어나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디스플레이의 이름은 ‘슬라이더블 플렉스’다
김민혁 기자 mineg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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