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지훈련 효과 굿' 한상혁, "시즌 때 잘 해야 한다"

통영/이재범 2022. 10. 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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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경기와 전지훈련에서 나온 좋은 모습이다. 시즌 때도 잘 해서 시즌이 끝난 뒤에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

한상혁은 "제 나름대로 FA로 좋은 계약을 맺었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 책임감도 생기고, 또 그만큼 기회를 주시고, 믿어주시니까 코트에서 나온다"며 "연습경기와 전지훈련에서 나온 좋은 모습이다. 시즌 때도 잘 해서 시즌이 끝난 뒤에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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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이재범 기자] “연습경기와 전지훈련에서 나온 좋은 모습이다. 시즌 때도 잘 해서 시즌이 끝난 뒤에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가 경상남도 통영에서 1일부터 열린다. 대회 장소인 통영체육관에서는 이날 경기를 앞둔 팀들의 코트 훈련이 진행되었다.

국군체육부대(상무)와 맞붙는 창원 LG는 40분간 전술을 맞춰보고 슈팅 연습으로 알차게 시간을 보냈다.

훈련이 진행될 때 만난 LG 관계자는 한상혁과 윤원상이 시즌 준비를 착실하게 잘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특히, 한상혁은 지난달 필리핀 전지훈련에서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LG는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양준석을 선발했다. 한상혁과 겹치는 포지션이다.

훈련을 마친 뒤 만난 한상혁은 양준석부터 언급하자 “양준석이 잘 하는 친구인 거 잘 알고 있다. 형식적인 답변일 수 모르지만, 프로에는 매년 새로운 가드가 들어온다. 우리 팀이 제일 좋은 1순위로 제일 좋은 선수를 선발했고, 저는 제가 하던 대로 하면 될 거 같다”며 “이번 필리핀 전지훈련에서 많은 것을 얻어왔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기력으로 자신감도 찾았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컵대회에서는 100%로 임하지는 않을 거다. 패턴도 다 사용하지 않을 텐데 많이 맞춰본다는 생각으로 잘 준비했다. 컵대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상혁은 필리핀에서 잘 했다는 평가가 많다고 하자 “감독님께서 기회를 굉장히 많이 주셨다. 필리핀 전지훈련 초반에 이재도 형이 장염 증세가 있어서 제가 출전시간이 길었다. 출전시간이 기니까 자신감이 생겼다”며 “제가 압박에 약하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필리핀 선수들이 그런 압박 능력이 좋으니까 그런 걸 보완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필리핀 전지훈련에 임했다. 그런 걸 생각하며 피하지 않고 더 부딪히려고 하니까 더 좋은 모습이 나오고, 자신감이 올라왔다”고 필리핀 전지훈련을 떠올렸다.

수비에서도 아쉬움을 떨쳐야 한다.

한상혁은 “전혀 아쉬움이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웃은 뒤 “감독님의 수비 시스템이 서로 도와주는 게 많다. 1대1 수비에서도 밀리지 않았고,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한 번에 뚫리지 않고 끝까지 따라가는 수비를 집중해서 했다. 이제 시즌 때 잘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 하던 대로 하면 된다. 동료들을 믿고, 감독님, 코치님을 믿고 하면 된다”며 “LG가 베일에 쌓여 있다는 말이 많더라. 정말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거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상혁은 지난 5월 자유계약 선수 계약을 맺을 때부터 완전 달라진 평가를 받는다.

한상혁은 “제 나름대로 FA로 좋은 계약을 맺었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 책임감도 생기고, 또 그만큼 기회를 주시고, 믿어주시니까 코트에서 나온다”며 “연습경기와 전지훈련에서 나온 좋은 모습이다. 시즌 때도 잘 해서 시즌이 끝난 뒤에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바랐다.

LG는 오후 4시 상무와 맞붙는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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