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푸홀스 701호 홈런..배지환도 안타 기록

김경학 기자 2022. 10. 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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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푸홀스가 1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 4회말 홈런 타구를 보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 AP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살아있는 전설’ 앨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가 개인 통산 701호 홈런을 터뜨렸다.

푸홀스는 1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4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선 푸홀스는 피츠버그 선발 투수 요한 오비에도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비거리 125m 대형 홈런이었다. 시즌 22호 개인 통산 701호 홈런이었다.

푸홀스는 앞서 지난 24일 700호 이후 일주일 만에 메이저리그 홈런 역사에 1개를 추가했다. 푸홀스는 배리 본즈(762홈런), 행크 에런(755홈런), 베이브 루스(714홈런)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대 홈런 4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한국인 메이저리거 피츠버그 배지환도 이날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안타를 기록했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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