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언론의 극찬 "아직 전성기 오지 않은 한국산 괴물 김민재, 세리에 접수"

서정환 2022. 10. 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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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가 된 '괴물' 김민재(26, 나폴리)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세리에A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9월 EA스포츠 이달의 선수상은 나폴리 김민재에게 돌아갔다. 트로피는 나폴리-토리노 경기 전 수여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선수가 세리에A 무대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김민재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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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가 된 ‘괴물’ 김민재(26, 나폴리)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세리에A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9월 EA스포츠 이달의 선수상은 나폴리 김민재에게 돌아갔다. 트로피는 나폴리-토리노 경기 전 수여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선수가 세리에A 무대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김민재가 최초다. 더구나 그가 수비수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대기록이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김민재의 수상소식을 크게 다루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나폴리의 오랜 기억인 쿨리발리도 김민재 계약에 감사한다”는 기사에서 김민재의 수상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 매체는 “세리에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김민재는 쿨리발리를 대체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공을 이뤘다. 밀란과 이탈리아 역대 최고의 선수인 파올로 말디니는 산시로에서 김민재의 활약에 절망했다. 김민재는 디아스의 마지막 공격을 깔끔하게 막아낸 뒤 크게 소리를 지르며 기쁨을 표현했다”고 대서특필했다.

칭찬 또 칭찬이다. ‘풋볼 이탈리아’는 “나폴리에 올 때만 해도 쿨리발리를 대체해야 한다는 것이 김민재에게 부담으로 보였다. 하지만 김민재는 한국의 전북에 있을 때부터 이미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그는 한국무대에서 보장된 성공을 뒤로하고 베이징과 페네르바체에서 도전했다. 그는 이제 이탈리아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김민재는 아직 전성기가 오지 않았음에도 자신만의 명성을 쌓아가며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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