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이사진 쇄신' 행동주의 펀드 요구 수용

박규준 기자 2022. 10. 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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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행동주의 헤지펀드 서드포인트 요구 일부 수용 (로이터=연합뉴스)]

콘텐츠 제국 월트디즈니가 회사 이사진을 쇄신하라는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디즈니는 30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임원 출신인 캐럴린 에버슨을 새 이사로 선임하겠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했습니다.

억만장자 투자자 댄 러브가 이끄는 헤지펀드 서드포인트는 지난 8월 10억 달러어치 디즈니 주식을 매입한 뒤 이사 추가 선임 등을 요구했습니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디지털 광고와 소비자 데이터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이사진에 합류시켜야 한다는 요구였습니다.

밥 체이펙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우리는 서드포인트와 생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고, 러브 서드포인트 CEO는 "디즈니 경영진과의 대화에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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