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코로나19 이후 최악의 한 달..닷컴버블 붕괴 뒤 20년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급격한 금리인상, 또 경기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미국 증시가 최악의 한 달을 보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9월 한 달 다우지수는 8.8%, S&P 500 지수는 9.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증시의 이같은 하락은 40여 년 만에 나타난 최악 인플레이션과 이를 잡기 위한 미 연방준비제도 등 각국 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9월 한 달 다우지수는 8.8%, S&P 500 지수는 9.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 들어 9개월 동안의 하락률은 다우 지수가 21%, S&P 500 지수가 24.8%, 나스닥 지수가 32.4%로 지난 2002년 이후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S&P 500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악의 한달을 보냈습니다.
증시의 이같은 하락은 40여 년 만에 나타난 최악 인플레이션과 이를 잡기 위한 미 연방준비제도 등 각국 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연준은 3연속 0.75%p 금리 인상에 이어 내년에도 인하 없이 높은 수준의 기준 금리를 이어갈 뜻을 보이고 있습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현지시간 30일 뉴욕에서 열린 한 행사 발언을 통해 "우리는 조기에 물러서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며 당분간 금리인하를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연준이 가장 주목하는 물가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는지난 8월 4.9% 올라 전월보다 상승폭을 늘리면서 연준의 통화 긴축에 대한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남 찾은 이재명 "윤 대통령 욕 했잖습니까"
- 尹 지지율 24% "대통령 자신이 초래한 위기..지금의 24%가 더 위험"[백운기의 시사1번지]
- 화성 화학약품 공장서 큰 불..1명 숨지고 4명 중상
- 전기·가스요금 10월 동반 인상..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 여파
- 민주당, "대통령실 용산 이전비용 1조 원 넘어..靑으로 돌아가야"
- 해리스 美부통령 "北, 악랄한 독재정권"..도발에 경고
- 푸틴, 우크라 땅 '알박기'..헤르손ㆍ자포리자 독립 승인
- 역대급 허리케인 휩쓸고 지나간 플로리다 '폐허'
-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10년 만에 대폭 감소..원인은 미중 갈등?
- 러시아, 방사능 피폭 예방 약품 '긴급 주문'..핵무기 정말 사용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