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亞 최초 이탈리아 세리에A 9월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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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세리에A는 지난달 30일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가 9월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세리에 A의 루이지 데 시에르보 대표는 "김민재는 세리에 A의 대표적인 공격수인 치로 임모빌레와 올리비에 지루를 효과적으로 수비하며 능력을 보여줬다"고 9월의 선수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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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세리에A는 지난달 30일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가 9월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시상식은 1일 열리는 나폴리와 토리노 경기에서 진행된다.
9월의 선수 후보에는 김민재 외에도 호드리구 베캉(우디네세),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라치오) 등이 올랐다. 김민재는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 아시아 국가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세리에A는 2019-2020년 시즌부터 이달의 선수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재는 올해 7월 나폴리로 이적해 지난달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는 등 수비와 공격에서 두루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세리에 A의 루이지 데 시에르보 대표는 “김민재는 세리에 A의 대표적인 공격수인 치로 임모빌레와 올리비에 지루를 효과적으로 수비하며 능력을 보여줬다”고 9월의 선수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나폴리는 2022-2023시즌 5승 2무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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