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후용공연예술센터, 이틀간 공간투어형 공연전시 '예술가의 작업실' 개최

강주영 2022. 10. 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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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가 작가의 방으로, 그곳에서 보는 작가의 무대, '예술가의 작업실'이 올해 두 번째 문을 연다.

원주 예술창작공간 후용공연예술센터(대표 이은아)는 1일과 2일 오후 4시 공간투어형 공연 및 전시 '2022 예술가의 작업실'을 연다.

공연과 시각예술 분야를 결합해 5명의 작가는 5개의 작업실을 구성했다.

2000년 문닫은 후용초등학교를 개조한 센터의 공간이 작업실로 탈바꿈돼 보는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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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예술가의 작업실

폐교가 작가의 방으로, 그곳에서 보는 작가의 무대, ‘예술가의 작업실’이 올해 두 번째 문을 연다.

원주 예술창작공간 후용공연예술센터(대표 이은아)는 1일과 2일 오후 4시 공간투어형 공연 및 전시 ‘2022 예술가의 작업실’을 연다.

공연과 시각예술 분야를 결합해 5명의 작가는 5개의 작업실을 구성했다. 5개의 작업실은 작가 개인의 창착 과정을 공개한다. 각 공간에서 1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객에게 작가의 세계를 더 직접적으로 선보인다.

5개의 방은 작가의 개성이 반영되지만 공통 주제를 전한다. 이민자와 난민, 디아스포라 등 개인이 국가 내 존속여부에 따라 겪는 아픈 역사, 민족주의에 대해 짚는다.

▲ 원주 예술창작공간 후용공연예술센터(대표 이은아)는 내달 1일과 2일 오후 4시 공간투어형 공연 및 전시 ‘2022 예술가의 작업실’을 연다.

이은아 배우의 작업실 ‘밀항자 : 보이지 않는 존재’와 홍한별 배우의 작업실 ‘독새기’는 ‘재일동포’를 조명한다. 제주 4·3사건 피해로 일본으로 이주한 여성의 삶에 주목한다.

그밖에도 송정현 배우의 작업실 ‘바다’ 그림책을 소재로 공연을 이끈다. 나오미 오타 일본 설치미술가의 작업실 ‘표류하는 풍경’은 아티스트와의 토크도 갖는다. 주동하 배우의 작업실 ‘하타라쿠(일하다)’는 이민자 1세대의 노동을 주목한다.

2000년 문닫은 후용초등학교를 개조한 센터의 공간이 작업실로 탈바꿈돼 보는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과학실이었던 공연장과 창고였던 책방 등이 작업실도 변신한다.

공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 방문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후용공연예술센터 공식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인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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