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담합 의혹 비켜간 강원도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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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와 최종 낙찰자 KH그룹 임원 등이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과정에서 불거진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강원도개발공사는 수사선상에서 비켜갔다.
강원도개발공사 관계자는 30일 "알펜시아리조트 공개매각 절차를 법규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했다"며 "이와 관련해 경찰,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일부 받기도 했으나 충분히 소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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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와 최종 낙찰자 KH그룹 임원 등이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과정에서 불거진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강원도개발공사는 수사선상에서 비켜갔다.
강원도개발공사 관계자는 30일 “알펜시아리조트 공개매각 절차를 법규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했다”며 “이와 관련해 경찰,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일부 받기도 했으나 충분히 소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펜시아리조트 매각은 최문순 도정의 역점 현안으로, 도개발공사는 매각 업무를 전담하는 투자유치자문사를 선정해 매각 절차를 진행해왔다.
강원도도개발공사 일부 관계자에 대한 경찰, 공정위 차원의 조사는 각 한 차례씩 진행됐었다.
전임 이만희 사장 재임 당시, 이 전 사장이 지난 4월 경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또,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당시인 지난해 9월에는 공사 관계자가 조사를 받았다. 담당자들은 개인 이메일부터 휴대전화까지 모두 압수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당시 조사에 앞서 도개발공사 PC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개발공사 관계자는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과정에서 불거진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경찰, 공정위에는 투자유치자문사를 통해 관련 자료들이 제공됐었다”며 “이번 현안과 관련해 도개발공사는 법규에 따라 투명하게 절차를 진행했고, 단계별로 충분히 검토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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