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물씬' 홍천군 '은행나무 숲' 3년 만에 재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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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 내면의 가을 명소 은행나무 숲이 1일 문을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개방한 은행나무 숲은 이날부터 한 달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홍천군에 따르면 내면 광원1리에 있는 은행나무 숲은 4만여㎡의 면적에 1천여 그루가 넘는 은행나무가 줄지어 있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은행나무 숲은 관광객들을 위해 10월 한 달 무료로 개방해 왔지만, 코로나19로 2년간 문을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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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 내면의 가을 명소 은행나무 숲이 1일 문을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개방한 은행나무 숲은 이날부터 한 달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홍천군에 따르면 내면 광원1리에 있는 은행나무 숲은 4만여㎡의 면적에 1천여 그루가 넘는 은행나무가 줄지어 있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은행나무 숲은 애초 아픈 아내의 쾌유를 빌며 개인이 가꾼 숲이지만, 2010년 개방한 이후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약 5m 간격으로 줄을 맞춰 심어진 은행나무 잎이 노랗게 물들어 장관을 보려는 관광객으로 크게 붐비고 있다.
은행나무 숲은 관광객들을 위해 10월 한 달 무료로 개방해 왔지만, 코로나19로 2년간 문을 열지 못했다.
내면 광원1리 청년회는 개장을 맞아 숲 주변에 먹거리 장터를 열어 농산물을 판매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숲 휴식 기간을 거쳐 더 울창해진 은행나무 숲에서 방문객들은 가을 추억을 쌓고 힐링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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