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0일 7837명 확진..3일 연속 1만명대 미만

한 주 전보다 298명 감소..하루 사망 16명

30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3층 출국장에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10월 1일) 0시부터 입국 후 하루 이내 코로나 PCR검사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2022.9.3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 연속 1만명대 이하로 떨어졌다.

경기도는 30일 하루 동안 783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66만2647명이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날(29일) 확진자 8169명 보다 332명, 1주 전(23일) 8135명에 비해 298명이 각각 줄어든 것이다.

최근 2주간 도내 일일 확진자는 16일 1만1609명 → 17일 9018명 → 18일 5756명 → 19일 1만3316명 → 20일 1만1604명 → 21일 9084명 → 22일 8187명 → 23일 8135명 → 24일 7088명 → 25일 4168명 → 26일 1만1384명 → 27일 1만297명 → 28일 8830명 →29일 8169명 → 30일 7837명이다.

시군별 확진자는 수원시가 7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용인시 590명, 화성시 575명, 성남시 564명, 고양시 553명, 부천시 400명, 안산시 373명, 남양주시 348명, 안양시 339명, 시흥시 319명, 평택시 314명, 의정부시 30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16명(전날 7명)으로 보고돼 누적 사망자는 7154명으로 늘었다.

도는 1일 0시 기준 2103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19.5%인 411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623개 중 120개(19.3%)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5만2585명을 기록해 전날(5만1827명)보다 758명 늘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