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총력전..국토부 지속 건의

천영준 2022. 10. 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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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운명이 올해 내 결정되는 가운데 충북도가 이 노선을 확정짓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의 조속한 확정을 요청하며 "충북뿐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전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을 확정해야 한다"며 "자체적으로 검토한 대안을 건의했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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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 자체 연구용역 결과 타당성 높아 자신감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의 조속한 확정과 추진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2.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운명이 올해 내 결정되는 가운데 충북도가 이 노선을 확정짓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도는 자체 추진한 연구용역 결과가 타당성이 높다고 나온 만큼 이를 내세워 국토교통부에 국가계획 반영을 지속해서 건의할 방침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대전과 세종, 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대안 검토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은 교통 수요를 조사하고 경제성을 분석했다.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 주변에 추진 중인 사업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시계획에 준하는 단계 이상의 택지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앞으로 개발할 사업이나 계획도 담았다.

도는 이 같은 내용으로 추진한 용역 결과가 타당성이 높다고 나오자 이를 국토부에 전달하며 사전타당성조사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타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청주 도심 통과 노선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제출한 자료에 담겼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사타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 지속해서 국가계획 반영에 힘을 쏟기로 했다. 최근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국토부 이윤상 철도국장을 만났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의 조속한 확정을 요청하며 "충북뿐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문단 활동도 계속 추진된다. 전문가 의견 수렴, 청주도심 통과 노선 확정을 위한 분위기 조성 등에 나선다.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는 현재 사타가 진행 중이다. 국토부가 지난해 7월 확정 고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이 노선은 확정이 아닌 대안 중 하나로 반영되면서다.

이 계획에는 청주도심 경유를 포함한 대안별 경제성과 지역발전 영향 등을 고려, 최적 대안으로 검토·추진한다고 명시됐다.

기존 충북선을 활용하는 방안과 청주도심 경유를 놓고 이뤄지는 용역 결과는 올해 안에 나올 전망이다. 애초 10월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다소 지연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전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을 확정해야 한다"며 "자체적으로 검토한 대안을 건의했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4월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의 초안을 발표했다. 여기에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은 제외됐다. 충청권 광역철도 중 대전 반석~세종청사~조치원 구간만 반영됐다.

'청주 패싱' 논란이 불거졌고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등은 노선 반영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쳤다. 이후 국토부가 그해 7월 확정 고시한 계획에는 대안으로 반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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