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야스, '피케 전 파트너' 샤키라와 열애설 '전면 부인'

(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 전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뜬금없는 소문을 일축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함께했던 헤라르드 피케의 전 파트너 샤키라와 교제 소식을 전면 부인한 것이다.

최근 수많은 언론들은 카시야스와 가수 샤키라의 열애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피케와 샤키라는 올해 12년 만의 이별을 공식화했으며, 카시야스 역시 지난해 5년 가까이 함께한 파트너와 이혼하며 싱글 신세가 됐다.

소문은 카시야스가 샤키라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며 시작됐다. 샤키라는 카시야스의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는 일방적인 관계로 보였다. 카시야스는 자신이 샤키라와 데이트를 시작했다는 언론 보도를 일일이 캡처해 게시했고,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어처구니가 없다는 모습의 이모지도 함께 덧붙였다.

한편 샤키라는 피케와 결별 후에도 피케의 사생활에 대한 소문이 돌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샤키라와 함께 살고 있을 때에도 파티에서 다른 여성과 만났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결벌 이후에는 새로운 여성이 소문에 오르내리고 있다. 피케와 샤키라 둘 사이에는 두 명의 아이가 있다.

카시야스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스포츠 언론인 사라 카르보네로와 결혼 생활을 했다.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던 연인이었다. 카시야스도 두 명의 자녀가 있으며, 현재는 카르보네로와 이혼한 상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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