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성 "北 탄도미사일 2발 최고고도 50km, 350∼400km 비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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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1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이 모두 최고 고도 50㎞로 350∼400㎞를 비행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노 도시로 방위성 부대신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오전 6시 42분과 6시 58분에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로 발사했다"며 "두 발 모두 변칙궤도로 비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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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방위성은 1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이 모두 최고 고도 50㎞로 350∼400㎞를 비행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노 도시로 방위성 부대신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오전 6시 42분과 6시 58분에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로 발사했다"며 "두 발 모두 변칙궤도로 비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노 부대신은 "2발 모두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항공기나 선박 등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현지 방송 NHK는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베이징 대사관 경로를 통해 북한 측에 항의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기울여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기 및 선박 안전을 철저히 확인하면서 예측하지 못한 사태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오전 6시 45분께부터 7시 3분께까지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 사이 4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로, 전날 동해 공해상에서 있었던 한미일 대잠수함전 훈련에 반발하는 무력 시위로 분석된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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