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무역수지 37.7억 달러 적자.. 여섯 달 연속 빨간 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9월 무역수지가 여섯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37억7,000만 달러 적자로, 올해 4월 이후 6개월 연속 적자였다.
하지만 수입액이 7개월 연속 600억 달러를 넘으면서 무역수지는 적자로 집계됐다.
다만, 94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던 올해 8월보다 50억 달러 이상 적자 규모가 줄어들고, 대중 무역수지가 5개월 만에 6억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적자폭은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출 574.6억 달러, 수입 612.3억 달러
5개월 만에 대중 무역수지 흑자 등 적자 폭 감소
우리나라 9월 무역수지가 여섯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23개월 연속 증가세였지만, 급증한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폭을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574억6,000만 달러, 수입은 612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37억7,000만 달러 적자로, 올해 4월 이후 6개월 연속 적자였다.
지난달 수출액은 기존 9월 최고치인 지난해 9월의 559억1,000만 달러를 뛰어 넘어 역대9월 최고실적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수입액이 7개월 연속 600억 달러를 넘으면서 무역수지는 적자로 집계됐다. 다만, 94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던 올해 8월보다 50억 달러 이상 적자 규모가 줄어들고, 대중 무역수지가 5개월 만에 6억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적자폭은 감소했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뒤집힌 남자 직원의 미투' 그날 서울시향 회식에선 무슨 일이
- 삼성전자 CEO부터 노조위원장, 팀장급까지 줄소환…떨고 있는 IT업계
- 무릎 꿇고 비는 아이... '가족 예능'에 가족이 멍들다
-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어요"... 유리방에서 쪽방까지 34년
- 박민영, 열애설 이틀만에 "결별했다"…이정재·정우성도 선긋기
- 미스터리한 낙원동, 언제나 누군가의 낙원이었다
- 실종된 대구 50대 여성, 알고 보니 남편이 살해
- '산업용 전기' 인상 카드 꺼낸 정부...재계 "엎친 데 덮친 격"
- '소련 부활' 꿈꾼 푸틴, 우크라 점령지 합병....핵전쟁 위험 커졌다
- '마약 무혐의' 이상보 "고통스러운 그날의 기억...나처럼 억울한 사람 없어야"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