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에 한들한들..코스모스 만개한 밀양 초동연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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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에는 초동연가길이 있다.
밀양시 초동면 반월리 낙동강가를 따라 난 왕복 4㎞ 강변 산책로다.
초동면 주민들은 2015년부터 이곳에 가을꽃을 심고 산책로로 가꾸기 시작했다.
올해도 초동면 직원들은 초동 연가길 양옆에 있는 들판 4만㎡에 10월 초 꽃이 피도록 7월 말부터 코스모스, 해바라기, 백일홍, 메리골드 등 6가지 꽃을 파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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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연가길 코스모스 축제 10월 1∼2일
(밀양=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밀양시에는 초동연가길이 있다.
밀양시 초동면 반월리 낙동강가를 따라 난 왕복 4㎞ 강변 산책로다.
과거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들 정도로 아름다운 산책로로 꼽힌다.
초동면 주민들은 2015년부터 이곳에 가을꽃을 심고 산책로로 가꾸기 시작했다.
올해도 초동면 직원들은 초동 연가길 양옆에 있는 들판 4만㎡에 10월 초 꽃이 피도록 7월 말부터 코스모스, 해바라기, 백일홍, 메리골드 등 6가지 꽃을 파종했다.
올해 유독 심했던 가뭄과 가을 태풍을 이겨내고 꽃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갈대와 어우러진 알록달록 꽃물결은 진짜 가을을 체감하게 한다.
밀양 초동연가길 코스모스 축제가 1일 개막했다.
축제를 주관한 초동청년회는 볼거리 외에 이틀간 다양한 먹거리,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초동연가길 걷기대회는 축제 첫날에 열린다.
참가자들은 왕복 4㎞ 산책로를 걸으면서 제기차기, 팽이치기, 뽑기 등 행사를 하고 경품을 얻는다.
한국통기타가수 문화예술협회는 10월 2일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전국 통기타 가수 경연대회를 한다.
초동연가길 옆 반월습지와 강 주변에 있는 '멍타정'도 둘러봐야 할 곳이다.
'멍타정'은 '아무생각 없이 멍 때리기 좋은 정원'이라는 뜻.
주민들은 축제에 맞춰 나무 주변에 앉아 습지,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감상할 수 있도록 데크, 벤치를 설치했다.
초동청년회와 초동면행정복지센터는 가을볕이 부담인 방문객들에게 양산도 빌려준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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