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단양 온달축제 7일 개막

권정상 2022. 10. 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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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제24회 온달문화축제가 오는 7일 사흘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아! 단양 고구려, 신라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의 전설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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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단양온달문화축제 모습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제24회 온달문화축제가 오는 7일 사흘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아! 단양 고구려, 신라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의 전설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일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첫날 저녁 수변무대에서 김문근 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 지역 단체장들이 평원왕, 온달장군, 평강공주 등으로 변신해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이어 김다현, 마이진, 편승엽 등 초청 가수들이 꾸미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온달관광지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온달과 평강을 주제로 한 퍼레이드, 무예 시범, 연극, 마술, 국악 버스킹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남녀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군량미를 확보하라'라는 이름의 쌀가마 옮기기 대회가 진행된다. 풍성한 상품도 준비됐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윤시내, 김도향 등이 꾸미는 '단양으로 가는 가을 여행' 콘서트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온달장군 진혼제가 열린다.

이와 함께 고구려 전통 음식 시연·시식 이벤트와 함께 주막, 전통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농특산물 판매대도 설치될 예정이어서 단양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을 살 수 있다.

축제 주최 측은 단양 시내와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 택시와 버스를 운행하고 유모차 대여 등 방문객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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