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 상장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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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 모빌아이가 결국 기업공개(IPO)를 단행한다.
이날 인텔이 SEC에 IPO 신청서에 따르면 모빌아이는 최근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인텔은 당초 3월 경에 모빌아이 IPO 신청서를 제출한 뒤 올해 중반 상장시킬 계획이었다.
당시 인텔은 모빌아이를 상장할 경우 기업가치가 500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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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인텔의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 모빌아이가 결국 기업공개(IPO)를 단행한다.
모빌아이가 3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청을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빌아이는 1999년 설립된 카메라, 컴퓨터 칩, 소프트웨어 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다. 아우디, BMW, GM 등에 관련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인텔은 2017년 153억 달러에 모빌아이를 인수했다.
이날 인텔이 SEC에 IPO 신청서에 따르면 모빌아이는 최근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2019년 8억7천900만 달러였던 모빌아이 매출은 2020년엔 9억6천700만 달러, 지난 해엔 13억9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2019년 3억2천800만 달러였던 손실도 지난 해에는 7천50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최근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장 계획을 연기하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빌아이가 성공적으로 증시에 안착할 경우 관망하던 다른 기업들도 과감한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올 들어 인스타카트, 레딧, 서비스타이탄 등이 시장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상장 계획을 연기했다.
인텔은 당초 3월 경에 모빌아이 IPO 신청서를 제출한 뒤 올해 중반 상장시킬 계획이었다. 당시 인텔은 모빌아이를 상장할 경우 기업가치가 500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이후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서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또 기업가치 역시 300억 달러 수준으로 낮춰 잡았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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