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서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들 국내 정착 도와요"

강성철 2022. 10.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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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YWCA(회장 김선옥)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 돕기 평화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10월 22일 광주 시내 광주교 및 천변로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광주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의 축하 무대도 열린다.

김선옥 회장은 "우크라이나 고려인들에게 모국이 따듯한 사랑을 전하기 위한 행사"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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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YWCA, 내달 22일 광주서 평화걷기대회 개최
광주서 내달 우크라이나 고려인돕기 평화 걷기 대회 [광주YWCA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광주YWCA(회장 김선옥)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 돕기 평화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10월 22일 광주 시내 광주교 및 천변로 일대에서 열린다. 시민들에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고 고려인 난민도 돕자는 취지다.

참가자들은 빛고을문화회관 광장에서 출발해 천변로 일대 2㎞를 걸으며 구간별로 마련된 부스에서 전쟁 실상을 체험한다.

행사에는 광주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의 축하 무대도 열린다.

참가 신청은 10월 18일까지며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와 기부금 등은 국내에 정착한 우크라이나 고려인을 돕는데 쓰인다.

김선옥 회장은 "우크라이나 고려인들에게 모국이 따듯한 사랑을 전하기 위한 행사"라고 소개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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