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임희정·유해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선두 경쟁..송가은·이민지·김효주 컷탈락 [KLPGA]

하유선 기자 2022. 10. 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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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2년차 홍정민(20)이 시즌 최다 상금이 걸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이틀 동안 선두를 질주했다.

홍정민은 9월 30일 인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 미국-유럽코스(파72·6,74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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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 홍정민, 임희정, 유해란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2년차 홍정민(20)이 시즌 최다 상금이 걸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이틀 동안 선두를 질주했다.



 



홍정민은 9월 30일 인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 미국-유럽코스(파72·6,74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의 성적을 낸 홍정민은 공동 2위인 임희정(22)과 유해란(21)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세 선수는 3라운드 마지막 조에 편성되었고, 1일 오전 11시 50분에 출발한다.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매치퀸' 타이틀을 차지한 홍정민은 약 4개월 만에 시즌 2승인 동시에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첫 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홍정민은 2라운드 전반에 거침이 없었다. 3번홀(파4)에서 낚은 1.5m 첫 버디를 시작으로 5번(파3), 7번(파4), 9번홀(파5)까지 징검다리를 건너 듯 4개 버디를 솎아냈다.



세컨드 샷을 그린 앞 벙커로 보낸 11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었지만, 바로 12번홀(파4) 3.8m 버디로 만회했다. 15번홀(파4)에서도 비슷한 거리의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1위 자리를 굳혔다.



 



6월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임희정도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1라운드 때 깔끔하게 4개 버디를 골라냈던 임희정은 러프에 빠진 2라운드 전반 8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었을 뿐, 전·후반에 버디 3개씩을 잡았다. 이틀 합계 9언더파 135타다.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기대하는 유해란은 3번홀(파4)에서 보기로 시작한 뒤로 버디만 5개를 추가해 4타를 줄였고, 이틀 연달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대상포인트 1위, 상금 2위에 올라 있는 유해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대상 부문은 선두 자리를 굳히고, 상금 부문에서는 1위 박민지(24)와 격차를 좁힐 수 있다.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희정, 송가은, 이민지, 패티 타바타나킷, 김효주, 박민지 프로. 사진은 개막 전 공식 포토콜 모습이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신인상 레이스 1위 이예원(19)이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쳐 한진선(25)과 공동 4위에 올랐다. 뒤이어 최민경(29), 전우리(25), 그리고 자라비 분찬트(태국)가 나란히 공동 6위(7언더파 137타)에 위치했다.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박민지는 공동 9위(6언더파 138타)로 도약했다. 지난주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김수지(26)와 시즌 첫 승을 기대하는 이소미(23)도 같은 순위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인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은 이틀 연속 1타씩 줄여 공동 32위(2언더파 142타)에 자리했다.



 



이틀 동안 이븐파 144타를 적어낸 공동 54위까지 64명이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4위이면서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이민지(호주)는 2오버파 146타, 세계 9위 김효주(27)는 4오버파 148타로 3라운드 진출이 불발되었다. 



 



KLPGA 투어 통산 3승을 일군 홍란(36)은 1타 차이로 컷 통과하지 못했고,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디펜딩 챔피언 송가은(22)과 시즌 2승의 조아연(22)도 모두 컷 탈락했다. 송가은은 1라운드에서 1오버파 공동 51위였고, 2라운드에서 5타를 더 잃어 공동 91위(합계 6오버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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