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재를 찾아서] 18.인제향교

진교원 2022. 10. 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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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특색있는 문화재가 있다.

지역에는 국가지정문화재로 보물(4)·사적(1)·천연기념물(4)·명승(6)·등록문화재(1) 등이 있으며, 도지정문화재로 기념물(2)·문화재 자료(3) 등이 있다.

인제지역 소재 문화재를 찾아가 본다.

■지역 문화재를 찾아서 18.인제향교 인제읍 상동리에 소재한 인제향교는 천주교 춘천교구 인제 성당과 가까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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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특색있는 문화재가 있다. 인제지역에도 보물과 사적,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자원을 가지고 있다. 가족과 여인 등이 동반으로 지역별 문화공간을 찾아보는 것도 죻은 시간이 아닐까싶다. 지역에는 국가지정문화재로 보물(4)·사적(1)·천연기념물(4)·명승(6)·등록문화재(1) 등이 있으며, 도지정문화재로 기념물(2)·문화재 자료(3) 등이 있다. 인제지역 소재 문화재를 찾아가 본다.

▲ 인제향교

■지역 문화재를 찾아서

18.인제향교

인제읍 상동리에 소재한 인제향교는 천주교 춘천교구 인제 성당과 가까이에 있다.

지난 1985년 강원도 지정 문화재 자료 103호로 지정됐다.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한편 지역 주민의 교육 또는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 인제향교 대성전

인제향교는 조선 태조 7년(1398)에서 태종 7년(1407) 사이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당시 건물은 임진왜란 당시에 모두 불타 없어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 이후, 광해군 2년(1610)에 다시 지었다. 지난 1930년에 대홍수로 대성전, 명륜당, 동재·서재 등이 모두 비에 유실되면서 4년뒤에 현재의 자리로 옮겨 지었다고 한다. 그러나, 6.25 전쟁으로 대성전을 뺀 건물 대부분이 불에 탔으며, 지난 1959년 대성전을 새로 고치고, 명륜당도 다시 지었다. 지난 1964년에는 대성전의 일부를 보수하면서 내삼문과 동재·서재, 삼문루를 다시 지었다.

향교의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해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기능만 남아 있다.(인제문화원 유적·지명·전설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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