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계약 연장 옵션의 숨은 비밀"..英 매체가 밝힌 내용은?

이민재 기자 2022. 10. 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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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53)가 동행을 언제까지 이어갈까.

지난해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끝난다.

특히 콘테 감독의 계약이 내년 6월에 끝나기 때문에 올 시즌만 버틴다면 팀을 옮기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란 이야기다.

이미 알려진 대로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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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53)가 동행을 언제까지 이어갈까.

지난해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끝난다. 이런 상황에서 유벤투스로 돌아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벤투스는 지난해 5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유벤투스 경기력이 예년처럼 날카롭지 않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자가 많지만, 세리에A를 독주하던 경기력이 아니다. 시즌 7경기 동안 단 2승만 기록하면서 리그 8위로 내려앉았다.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하고 콘테 감독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루머가 나오는 이유다. 특히 콘테 감독의 계약이 내년 6월에 끝나기 때문에 올 시즌만 버틴다면 팀을 옮기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란 이야기다.

지난달 3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스퍼스 웹'에 따르면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가 콘테 감독의 상황을 전달했다.

이미 알려진 대로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그렇다면 기간은 얼마나 가능할까.

골드 기자는 "옵션을 사용했을 경우 계약 연장을 얼마나 길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라며 "나는 1년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18개월 혹은 2년이 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이 처음에 발표했을 때 단순히 연장 옵션이라고 밝혔다. 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말하지 않았다는 게 흥미롭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토트넘이 콘테 감독과 동행을 이어 가고 싶다면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한편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로 복귀에 대해 루머를 일축했다. 그는 "이 시기에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믿을 수 없다. 유벤투스 감독과 토트넘에서 일하고 있는 나, 모두에게 무례한 이야기다. 우리는 이제 막 시즌을 시작했고, 나는 항상 토트넘에서 보내는 시간이 행복하고 즐겁다고 이야기해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시즌 내내 구단과 나를 위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나는 이 선수들과 일하는 게 즐겁고 구단주, 단장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아무런 문제도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는 이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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