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운명의 3연전 그 두 번째 맞대결'..서울-대구, 잔류 걸고 한 판

신인섭 기자 2022. 10.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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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3연전을 펼치게 될 두 팀이 두 번째 맞대결을 앞뒀다.

FC서울은 1일 오후 2시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에서 대구FC와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번 시즌은 최하위 팀은 자동 강등되고, 10, 11위로 시즌을 마감한 팀은 K리그2 2위, 3~5위 팀 중 플레이오프를 거친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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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운명의 3연전을 펼치게 될 두 팀이 두 번째 맞대결을 앞뒀다.

FC서울은 1일 오후 2시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에서 대구FC와 맞대결을 펼친다. 

K리그1은 지난달 18일 정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5경기를 통해 최종 순위를 판가름할 예정이다. 우선 서울은 10승 11무 12패(승점 41)로 리그 8위에, 대구는 7승 14무 12패(승점 35)로 리그 9위에 위치해있다. 

양 팀 모두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파이널 B에서 자칫 승점을 내주다 순위가 뒤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최하위 팀은 자동 강등되고, 10, 11위로 시즌을 마감한 팀은 K리그2 2위, 3~5위 팀 중 플레이오프를 거친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따라서 서울도 안심하기는 이르다. 서울은 8위에 위치해 있지만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0위 김천 상무와 승점 차가 7점밖에 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그야말로 치열한 생존 싸움이 시작된다. 

서울은 대구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한다. 서울은 9월에 1승 2무 2패의 성적표를 받았다. 수원과의 슈퍼매치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지만, 전북 현대와 수원FC를 상대로 무승부, 강원FC를 1-0으로 제압하며 어느 정도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하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대구에 0-3으로 패하고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게 됐다.

대구에게도 9월은 롤러코스터와 같았다.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에 큰 점수 차로 패했지만, 파이널 B에서 강등 경쟁을 펼칠 성남FC, 서울을 제압하며 승점을 쌓았다. 특히 팀의 주축 공격수인 세징야가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리고 있어 잔류에 대한 기대감이 피어오른 상태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3경기 연속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만났던 두 팀은 파이널 B에 돌입해 또 한차례 맞붙게 됐다. 또한 오는 5일 2022 하나원큐 FA컵 4강에서 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올 시즌 3차례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서울은 상대 전적에서도 19승 15무 13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지난달 맞대결에서 대구가 3점차 승리를 거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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