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아이들..10월 가요계, 빈틈이 없다[MK뮤직]

박세연 2022. 10. 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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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10월도 가요계는 '컴백 러시'다. 11월 카타르 월드컵과 12월 연말을 앞두고 가을 대전에 방점을 찍는다는 남다른 각오로 나서는 가수들이 줄을 섰는데, 이번엔 그야말로 빈틈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빼곡하다. 여름을 뜨겁게 달군 8월 컴백대전이 대형 걸그룹들의 줄컴백으로 이슈가 됐다면, 이번엔 보이그룹, 걸그룹, 솔로 주자들까지 다채롭기까지 하다.

10월 첫 주말 연휴를 보낸 뒤 첫날인 4일엔 트레저, 슬기, 에이비식스, 다이나믹듀오가 동시 출격한다. 트레저는 방예담 마시호 없이 10인 체제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11월 일본 투어 및 케이스포돔 콘서트까지 예정돼 있어 빠듯한 컴백 스케줄을 예고했다.

레드벨벳 슬기도 데뷔 첫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다. '퀸슬기'로 불려온 자신의 진면모를 마음껏 보여주겠다는 각오. 여기에 에이비식스는 여섯번째 미니앨범으로 반등을 꾀하며, 다이나믹 듀오도 약 2년 만에 새 싱글로 돌아온다.

5일은 코요태, 킹덤, 제이미가 동시 출격한다. 올해로 데뷔 24주년을 맞은 코요태는 본격 코요태의 색을 찾아 2막을 연다는 각오다. 보이그룹 킹덤은 새 멤버 훤을 보강하고 다시 단단해진 모습으로 미니 5집을 발매하며, 독보적 컬러의 솔로 아티스트 제이미도 신곡으로 컴백한다.

6일엔 신흥 대세로 떠오른 DKZ와 걸밴드 롤링쿼츠가 제각각 앨범으로 돌아오며, 7일엔 'K팝 대장주' 스트레이 키즈가 새 미니앨범 '맥시던트'를 들고 컴백한다. '빌보드200' 1위에 빛나는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앨범으로 선주문량 224만 장을 돌파하며 '포스트 BTS'을 넘어선 역대급 성적 경신을 예고한 상태. 스트레이 키즈는 컴백과 동시에 자체 예능 콘텐츠도 공개하며 그야말로 10월을 그 자신들의 시간으로 채워갈 전망이다.

마마무. 사진|RBW
또 한 번의 연휴를 지나 10월 2주차도 일찌감치 예정된 컴백 주자들의 스케줄로 빼곡하다. 11일엔 드림캐쳐와 마마무가 동시 출격한다. 자신들만의 컬러를 공고히하며 해외에서 먼저 반응이 터진 드림캐쳐는 미니 7집으로 다시 한 번 국내외 음악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또 마마무 역시 열두 번째 미니앨범 '마이크 온'으로 완전체 컴백한다. 1년 만의 완전체 컴백에 나서는 마마무는 타이틀곡 '일낼라'로 진짜 '일'을 낸다는 각오다.

12일은 '솔로 데이'다.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의 솔로 데뷔,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의 컴백, 뉴이스트 출신 백호의 솔로 데뷔, 워너원 출신 박지훈의 컴백과 더불어 그룹 업텐션도 새 앨범으로 컴백 러시에 화력을 더한다. 이미 수년간의 활동을 통해 걸출한 실력을 입증한 가수들이 솔로 앨범으로 어떤 색을 보여줄 지 K팝 팬들의 기대가 크다.

13일엔 대형신인 케플러가 미니 3집으로 컴백, 신인상 대전에 또 한 번 불을 붙인다. 올해 1월 데뷔해 초동 기록 등을 새로 쓰고 최근 일본에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글로벌 걸그룹'으로 도약한 케플러는 이번 새 앨범을 통해 국내 팬덤을 넘어 대중에게도 노크할 예정이다.

(여자)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르세라핌. 사진|쏘스뮤직
14일엔 SG워너비 김용준과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 긴 공백을 딛고 돌아오는 로이킴의 선공개 신곡이 동시에 발매된다. 다양한 컬러의 남자 가수들의 음악이 가요계를 풍성하게 할 예정인 가운데, 17일에는 르세라핌과 (여자)아이들, 엔플라잉이 동시 출격하며 또 한 번 가요계 컴백대전에 불을 붙인다.

르세라핌은 논란의 멤버 김가람이 팀을 공식 탈퇴한 뒤 처음 선보이는 앨범으로 한층 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 올해 3월 1년 만에 발표한 타이틀곡 '톰보이'로 건재함을 과시한 (여자)아이들 역시 우여곡절 속 더 단단하고 강렬해진 그들만의 음악색을 보여줄 예정. 엔플라잉은 멤버들의 군 입대를 앞두고 새 앨범으로 팀의 존재감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로이킴의 데뷔 10주년 기념 정규 앨범이 25일 발매 예정이며, 보이그룹 유력 신인 이펙스는 26일 컴백한다. 또 용준형, 위아이, 엔하이픈도 10월 컴백 예정으로 알려져 2022년 가을 가요계는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채워질 전망이다.

로이킴. 사진|웨이크원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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