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인상깊어..할말 하는 '쎈캐'라" 백진희 고백 ('백반기행') [어저께TV]

최지연 2022. 10. 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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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의 백반기행' 백진희가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으로 드라마 '기황후'를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백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대중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던 드라마 '기황후'를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백진희는 그동안 작업했던 작품 중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은 드라마 '기황후'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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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허영만의 백반기행' 백진희가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으로 드라마 '기황후'를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백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대중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던 드라마 '기황후'를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허영만과 백진희는 전라도 광주를 찾아 식도락 여행을 즐겼다. 허영만은 백진희의 왜소한 몸을 보고 "다 잘 먹을 것 같지가 않다"고 걱정했다.

그러자 백진희는 "제가 하루종일 먹는 사람이다. 한 번 먹는 걸 보시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이어 백진희는 음식 마다 향을 맡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허영만이 "향에 예민하냐"고 묻자 백진희는 "제가 향을 맡는 걸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백반기행' 방송화면

백진희는 그래서 나라별 섬유유연제를 모으는 게 취미라며 "빨래를 널면 온 집안에 향이 퍼지지 않냐, 그것 때문에 각 나라 여행 다니면서 모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행을 가면 각 나라의 향기가 느껴질 때가 있다. 그게 뭘까 생각하다 보니까 사람들에게서 그 나라 섬유유연제 냄새가 나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모으기 시작했다"라 부연설명했고 허영만은 "아주 특이한 취미"라 반응했다. 

이후 허영만은 "외국 여행할 때 백진희씨를 찾으려면 마트로 가면 되겠다"라 너스레, 백진희는 "맞다. 마트 세제 코너가 저다"라고 대답하며 능청을 떨었다. 

한편 백진희는 그동안 작업했던 작품 중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은 드라마 '기황후'라 말했다. 백진희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연기하나 궁금해서 집에서 드라마를 많이 본다"며 "가장 인상깊은 건 기황후다. 많이 기억해주시더라. 캐릭터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백반기행' 방송화면


백진희는 "할말을 면전에 할 수 있는 캐릭터여서 답답함이 없다"면서 "상도 뒤엎는 걸 해봤다"고 털어놨다. 허영만은 "이미지가 반대다"라며 놀랐고, 백진희는 "반전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백진희와 허영만은 광주의 다양한 음식을 맛봤다. 떡갈비, 육회비빔밥, 연포탕 등을 맛보며 "광주는 음식장사하기가 쉽지 않다더라. 다들 솜씨가 좋으셔서"라 인정했다. 

백진희는 광주의 5미라며 "김치, 오리탕, 한정식, 떡갈비, 보리밥" 등을 암기해 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백진희는 앞서 자신을 소개할 때 잘 먹는다고 자신했던 것처럼 모든 음식을 가리지 않고 맛보며 반전입맛을 자랑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백반기행'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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