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러프, 부상자 명단 등재 '시즌아웃'..향후 거취 불투명

장성훈 2022. 10. 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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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출신 거포 다린 러프(뉴욕 메츠)가 시즌아웃됐다.

메츠는 1일(한국시간) 심각한 타격 부진에 빠진 러프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대신 20세 유망주 프란시스코 알바레즈를 콜업했다.

벅 쇼월터 메츠 감독은 러프가 포스트시즌에서 좌완 투수를 상대로 맹타를 휘둘러줄 것으로 기대하고 데려왔다.

러프가 부진할 때도 인내심을 발휘하며 기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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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시절 다린 러프

삼성 라이온즈 출신 거포 다린 러프(뉴욕 메츠)가 시즌아웃됐다.

메츠는 1일(한국시간) 심각한 타격 부진에 빠진 러프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대신 20세 유망주 프란시스코 알바레즈를 콜업했다.

러프의 부상 명목은 목 긴장이다. 시즌아웃이다. 포스트시즌 출전도 사실상 좌절됐다.

시즌 후 러프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메이저리그 복귀 후 최대 위기다.

벅 쇼월터 메츠 감독은 러프가 포스트시즌에서 좌완 투수를 상대로 맹타를 휘둘러줄 것으로 기대하고 데려왔다.

러프가 부진할 때도 인내심을 발휘하며 기다려주었다. 러프를 두둔하기도 했다.

그러나 러프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메츠 유니폼을 입은 후 타율이 1할5푼대로 급락했다.

쇼월터 감독도 더이상 참을 수 없었다. 결국 그를 내치고 유망주에 눈을 돌렸다.

삼성을 떠난 러프는 샌프랜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부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2+1년 최대 950만달러(약137억원)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올 시즌 초부터 부진했다. 90경기에서 타율 0.216 11홈런 38타점 46득점을 기록하자 샌프랜시스코는 포기했다.

온해 36세의 러프의 모습을 내년에도 빅리그에서 볼 수 있을까?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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