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엄정화, 존재만으로도 위로..늘 내곁에 있어줘" 깜짝 응원(히든7)[결정적장면]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효리가 엄정화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9월 3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에서는 이효리가 영상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정화의 지인들이 영상 메시지로 미션 곡을 소개했다. 마지막 4라운드 미션곡은 이효리가 소개했다.

영상에서 이효리는 “무슨 말이 필요하겠냐마는 이렇게 언니가 존재한다는 것, 아직도 활동하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후배들에게는 엄청나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것 알고 있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무리하게 계속 활동해 달라는 그런 말은 아니고 언니가 행복하게, 즐겁게 지금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춤과 노래와 연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재미있게 활동했으면 좋겠다”라며 “늘 건강하게, 우리 곁에, 나의 곁에 있어 줬으면 좋겠어. 사랑해 언니”라고 하트 포즈를 취했다.

이효리는 엄정화가 갑상선암 수술 후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발표한 ‘엔딩 크레딧’을 미션곡으로 소개하며 “언니 목소리는 아무도 따라할 수 없을 거야. 그냥 언니답게 불러”라고 응원했다.

엄정화는 “누구보다 나를 너무 이해를 하고 있는 동료라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이효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JTBC '히든싱어7'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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