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12만 명 규모 '가을 징병령'..국방부 "일상적 징병 캠페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정규 가을 징병을 시작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21일에는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의 주권과 영토 보호를 위해 예비군을 대상으로 부분 동원령을 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체 2천500만 명 규모의 예비군 중 약 30만 명이 징집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정규 가을 징병을 시작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징병은 통상에 비해 한 달 늦은 11월 1일에 시작돼 12월 31일까지 지속됩니다.
대상자는 18~27세 남성 중 예비군이 아닌 현역 복무 대상자로서 전체 규모는 12만 명입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가을 징병은 '특별 군사 작전'과 전혀 관계가 없다"며 일상적인 징병 캠페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특별 군사 작전'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일컫는 러시아의 공식 표현입니다.
러시아는 한국처럼 징병제를 유지 중으로, 18세∼27세의 러시아 남성들은 법적으로 1년간 군대에서 복무해야 합니다.
대학 등에서 고등교육을 받는 경우 복무에 상응하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8개월째 접어들면서 심각한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부 통계로는 전사자가 약 6천 명이라고 하지만, 서방에서는 전사자가 5만 명이 훨씬 넘는다는 추정이 나옵니다.
지난 21일에는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의 주권과 영토 보호를 위해 예비군을 대상으로 부분 동원령을 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체 2천500만 명 규모의 예비군 중 약 30만 명이 징집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계곡 살인' 무기징역 구형…이은해, 울먹이며 최후 진술
- 폐지, 6배 값에 사들이는 회사…“멋있게 망하는 게 목표”
- 우결핵 '쉬쉬'…서울대공원 희귀동물 집단 안락사
- 발암성 물질 니켈도 검출…스타벅스 보고서 입수
- 집주인이 돌연 숨졌다, 그런데…
- “박진 해임 건의 불수용”…윤 지지율 24% “밀리면 안 돼”
- 전기 · 가스요금 큰 폭으로 오른다…4인 가구 7,670원↑
- “병원까지 좀…” 노부부 태워다드렸더니 뒷좌석엔 '답례'
- 1천 명의 용의자 중 잡아낸 범인, 살인 이유 들어보니…“3천 원 때문에”
- 130만 뷰 영상 속 한마디에…애플 구매 담당 부사장 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