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12만명 대상 가을 징집령.."우크라 전쟁과 무관" 주장

강민경 기자 2022. 10. 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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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12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정규 가을 징집령에 서명했다.

로이터통신·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정규 가을 징병을 시작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전체 규모는 지난해 가을보다 적은 12만명이라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지난 21일 푸틴 대통령은 부분 동원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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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한 달 늦은 11월1일부터 징집 시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구 소련 정보기관 책임자들과 화상 회의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12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정규 가을 징집령에 서명했다.

로이터통신·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정규 가을 징병을 시작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징집은 예년보다 한 달 늦은 11월1일부터 시작돼 12월31일까지 실시된다.

대상자는 18~27세 남성 가운데 예비군이 아닌 현역 복무 대상자다. 전체 규모는 지난해 가을보다 적은 12만명이라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가을 징병이 우크라이나 내 특별군사작전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군사작전이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칭하는 용어다.

지난 21일 푸틴 대통령은 부분 동원령에 서명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후 예비군 가운데 약 30만명이 징집 대상이라고 발표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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