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NFT 수익금 산림청 산하기관 기부

이도형 2022. 10. 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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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전문기업 두나무는 디지털 아트 전시회 '포레스트전'에서 발생한 NFT 낙찰 대금 일부와 판매 수수료 전액을 산림청 산하기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29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두나무 이수진 가치혁신실 상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최재성 부원장, 레이빌리지 정나연 대표, 포레스트전 참여 작가 허회태, 김근중, 정영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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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전문기업 두나무는 디지털 아트 전시회 ‘포레스트전’에서 발생한 NFT 낙찰 대금 일부와 판매 수수료 전액을 산림청 산하기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29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두나무 이수진 가치혁신실 상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최재성 부원장, 레이빌리지 정나연 대표, 포레스트전 참여 작가 허회태, 김근중, 정영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레스트전 기부금 전달식에서 두나무 가치혁신실 이수진 상무가 디지털 아트 NFT 도네이션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두나무 제공
‘포레스트전(8K Big Picture in FOR:REST전)’은 두나무 ESG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 사업의 일환으로, 제15차 세계산림총회와 함께 후원한 전시회다. 숲을 통한 건강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업비트NFT에서 육근병, 강형구 등 총 22명의 국내 인기 작가들의 작품을 공개했다. 포레스트전 출품작들은 업비트NFT에서 6월 중순부터 총 6주간 드롭을 진행해 약 90%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숲과 함께 만드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두나무, 아트테인먼트 컴퍼니 ‘레이빌리지', 포레스트전 참여 작가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두나무는 포레스트전에서 발생한 NFT 판매 수수료 전액을 기부했고, 레이빌리지와 참여 작가들은 NFT 작품 낙찰 대금의 일부를 기탁해 총 64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을 통해 숲 가꾸기 캠페인, 작은 숲 조성, 시민 교육 등 탄소 중립 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작가는 "작품을 통해 소통하는 아티스트로서 건강한 자연 환경을 위한 뜻 깊은 전시와 행사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수진 두나무 가치혁신실 상무는 “두나무의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두나무 ESG 경영 키워드 ‘나무’에 맞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해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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