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첫 삽.. 영천경마공원 조성 속도

배소영 2022. 10. 1. 0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천경마공원이 추진 13년여 만에 첫 삽을 떴다.

영천경마공원은 145만2813㎡ 부지에 1·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3년간 해묵은 지역의 난제였던 영천경마공원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기까지 긴 세월 성원을 보내준 주민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영천경마공원이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되고 랜드마크로써 세계적인 명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광·문화·레저·힐링 랜드마크로 육성

영천경마공원이 추진 13년여 만에 첫 삽을 떴다. 과천과 제주, 부산에 이어 전국 네 번째 합법 경마공원이다.

영천시는 30일 금호읍 성천리 경마공원 사업 부지에서 ‘영천경마공원 기공식’을 가졌다.
영천경마공원 조감도. 영천시 제공
영천경마공원은 145만2813㎡ 부지에 1·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사업비는 모두 3057억이 든다.

먼저 1단계 사업으로 1857억을 투입해 5000석 규모의 관람대와 경주로, 마사, 동물병원, 수변공원 등을 갖춘다. 2단계는 1200억원으로 루지시설과 승마아카데미, 솦속공원, 가족캠핑장, 산책로 등 레저와 휴양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등 영천경마공원이 지역 개발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저세 징수에 따른 세입 증대는 물론 2단계 사업까지 운영하면 1조8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75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3년간 해묵은 지역의 난제였던 영천경마공원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기까지 긴 세월 성원을 보내준 주민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영천경마공원이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되고 랜드마크로써 세계적인 명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