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D-7..구·군별 특별 성화 채화
[KBS 울산] [앵커]
울산 전국체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구·군별 특별 성화 채화가 이뤄지는 등 체전 열기도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칠선녀들의 화려한 성무에 이어 박수와 함성 속에 전국체전의 구·군별 특별 성화가 최초로 채화됩니다.
첫 봉송 주자는 중구 체육회의 터줏대감들입니다.
[김채은/김미화 : "특별 채화 첫 주자로서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17년 만에 전국체전이 열리는데 울산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라고…."]
종갓집 중구를 시작으로 남구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 동구 대왕암공원, 북구 달천 철장, 울주군 옹기 마을 순으로 특별 채화가 이어졌습니다.
본 성화 채화에 앞서 구·군별 특별 채화는 울산이 처음입니다.
[김석명/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 : "각 구·군을 대표하는 전통과 미래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합하여 상생하고 협력하는 하나 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이번 특별 채화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공식 성화 채화는 10월 3일에 진행됩니다.
103회 전국체전 성화는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42회 장애인체전 성화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각각 채화됩니다.
두 개의 공식 성화는 5개의 구·군별 특별 성화와 10월 4일 울산시청에서 하나로 합쳐집니다.
이어 사흘 동안 611명의 시민들이 울산 전역을 돌며 성화를 봉송합니다.
성화의 마지막 주자와 점화 방식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성화봉은 울산 체전의 엠블럼과 고래를 새겼고, 희망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푸른색으로 디자인됐습니다.
개, 폐회식이 열릴 종합운동장은 무대가 세워지는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체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열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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