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자" 푸틴 제안에…젤렌스키 "안 해"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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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점령지 네 곳(도네츠크·루한스크·헤르손·자포리자주)의 합병 조약을 체결하기 전 우크라이나에 대화를 제안했다.
이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대화할 '여지'를 둔 이후 나왔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연설에서 소비에트연방으로 돌아갈 의지는 없다며 "우리는 대화할 준비가 돼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군사행동을 멈추고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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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점령지 네 곳(도네츠크·루한스크·헤르손·자포리자주)의 합병 조약을 체결하기 전 우크라이나에 대화를 제안했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생각 없다”고 응수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국민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이 집권하는 한 (양국의) 협상은 없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의지를 보였다. 그는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점령자(러시아)를 축출하는 것만이 평화를 회복할 길이라고 말했다.
이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대화할 ‘여지’를 둔 이후 나왔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연설에서 소비에트연방으로 돌아갈 의지는 없다며 “우리는 대화할 준비가 돼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군사행동을 멈추고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별도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푸틴이 대통령 직에 있는 한 러시아와 어떤 협상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도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과거 러시아와의 휴전을 전제로 나토 가입 포기도 고려했지만 최근에는 가입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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