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수수'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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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을 빌미로 10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이 전 사무부총장이 증거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고 봤습니다.

이 전 사무부총장은 2019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업가 박 모 씨에게서 정부지원금 배정과 마스크 사업 관련 인허가 청탁을 받고 9억5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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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