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영천경마공원 첫삽..1857억 투입

강근주 2022. 9. 30. 2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마사회는 총사업비 1857억원을 투입해 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대 66만1000㎡에 조성 중인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 기공식을 30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등 다수 내빈과 500여명 시민이 참석해 말(馬)산업특구 영천에 조성되는 경마공원 건설공사를 축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한국마사회는 총사업비 1857억원을 투입해 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대 66만1000㎡에 조성 중인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 기공식을 30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등 다수 내빈과 500여명 시민이 참석해 말(馬)산업특구 영천에 조성되는 경마공원 건설공사를 축하했다.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는 △20만평 부지에 8종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 경주로 △관람편의 기능과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현대엔지니어링(주)이 시공을 맡아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30일 영천경마공원 기공식 주재.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30일 영천경마공원 기공식 개최.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기공식에서 “한국경마 시행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가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착공을 시작할 수 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영천시민의 끝없는 지지와 관심 덕분”이라며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고민하고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만희 의원은 “영천경마공원 조성까지 오는 길은 멀고도 험난했지만 지역주민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는 믿음 하나만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영천경마공원이 경북 관광 랜드마크이자 지역경제 활성화 핵심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향후 사업 추진과정에서 영천시 많은 중·소기업이 활발히 참여해 지역발전을 체감할 수 있는 질 좋은 일자리를 최대한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강조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