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시아의 우크라 영토 강제 병합 대응 신규 제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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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일부 영토 강제 병합 발표에 대응해 신규 제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미·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문제에 관해 명백히 말하겠다. 미국은 결코, 결코, 절대로 우크라이나의 자주적 영토에 대한 러시아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소위 주민투표는 엉터리다. 완전히 엉터리"라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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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일부 영토 강제 병합 발표에 대응해 신규 제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NBC방송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지난 2월 침공 개시 이후 점령한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 지역 강제 병합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의 5분의 1에 달하는 지역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미·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문제에 관해 명백히 말하겠다. 미국은 결코, 결코, 절대로 우크라이나의 자주적 영토에 대한 러시아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소위 주민투표는 엉터리다. 완전히 엉터리"라고 했었다.
이날 유럽연합(EU) 정상 간 회의체인 유럽이사회도 푸틴 대통령의 강제 병합 발표 직후 성명을 내고 "불법 병합을 단호히 거부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EU 역시 "불법 대응에 대응하는 제한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추가 압박을 예고한 상황이다.
김현우 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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