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한달간 미행당해..경찰, 유튜브 운영자 수사
고보현 2022. 9. 30. 23:09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퇴근길에 자동차로 미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퇴근길에 자동차로 미행당하는 등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고소장(스토킹처벌법위반혐의)을 지난 28일 한 장관 측으로부터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주거지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으며 A씨를 곧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약 한 달간 한 장관의 퇴근길을 미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100m 이내 접근금지 등 긴급응급조치를 내렸다. 추가로 경찰은 A씨의 차량에 동승자가 있었는지, 이들이 범행에 가담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소유주가 행위자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용의자와 동승자 등을 추가로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보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尹, 박진 해임건의안 거부…대통령실 "거부의사 밝혀"
- "병원까지 태워 달라" 노부부 부탁 들어줬더니…
- "그들에게 피해자는…한낱 먹잇감에 불과했다"
- 與 "김진표 사퇴" vs 野 "尹 거짓말 사과"…여의도 치킨게임
- 20년 베테랑 사장님도 고개 저었다…"이제 배달식당은 끝장"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금융당국이 손보려는 농협중앙회...NH농협금융 지배구조 ‘복마전’ 왜?
- 대만 치어리더 한국스포츠 첫 진출…K리그 수원FC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