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 1일차, 미라마에서 치킨 휩쓴 한국

에란겔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한국 팀들이 미라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4경기에서는 DK가, 5경기에서는 젠지가 단 한 명의 선수들도 쓰러지지 않고 치킨을 획득했다.

30일 온라인으로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 7(PCS7) 아시아’의 1주 1일차 일정이 진행됐다.

에란겔에서 1경기부터 3경기가 진행됐다.

1경기는 빌드업을 통해 킬 포인트와 치킨을 못두 획득한 배고파가 첫 매치를 가져갔다. 맵의 중앙 지역에 여섯 번째 자기장이 형성되고 광동과 배고파, 17게이밍과 페트리코 로드가 최후의 결전을 치렀다. 좋지 못한 위체이 있었던 17게이밍이 먼저 쓰러졌다. 배고파와 광동이 거리를 두고 교전을 치르던 상황에서 기회를 노리던 페트리코 로드는 광동의 선수들을 제압했다. 배고파와 페트리코 로드가 치킨을 두고 마지막 대결을 펼쳤고, 더 좋은 에임을 선보이며 힘싸움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2경기는 좋은 수류탄 활용을 선보인 페트리코 로드가 치킨을 획득했다. 경기 초반 각 팀들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연이어 교전이 치러졌다. 페트리코 코드는 자신들의 주위에 있던 젠지를 수류탄을 통해 몰살시키며 기분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위쪽으로 자기장이 형성되고 페트리코 로드와 타이루, GFY와 뉴해피가 마지막 결전을 치렀다. GFY와 타이루가 먼저 쓰러지고 페트리코 로드와 뉴해피가 교전을 치렀다. 뉴해피가 먼저 두 명의 선수들을 처리하며 승기를 가져가는 듯 했다. 그러나 남은 페트리코 로드의 선수들이 교전과 수류탄을 통해 남은 뉴해피의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3경기는 도넛 USG가 강팀들을 연이어 무릎 꿇리며 치킨을 획득했다. 초반 킬 교환이 나오지 않으며 팀들은 신중한 모습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세 번째 자기장이 등장한 후  서로 만나기 시작한 팀들은 서로를 쓰러트리기 시작했고, 도넛 USG는 다나와를 쓰러트리고 GFY와 인팬트리마저 잡아내며 킬 포인트를 가져갔다. 서쪽 부근에 자기장이 형성되고 마지막까지 맵 위에 남아있던 도넛 USG와 기블리가 치킨을 두고 맞대결을 펼쳤고, 어려움없이 도넛 USG가 기블리를 잡아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4경기와 5경기는 전장이 미라마로 옮겨졌다.

4경기는 그동안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DK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젠지와 TYL, GFY와 DK가 남아 최후의 결전을 치렀다. 이전 세 번의 경기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16팀 중 16위를 기록하고 있던 DK가 반전의 모습을 보였다.모든 선수들이 사망하지 않아 인원수 우위를 점하고 있던 DK는 외곽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차단하며 안전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TYL과 젠지가 먼저 쓰러지고 두 명의 선수가 남은 GFY의 선수들마저 잡아낸 DK는 앞 경기의 아쉬운 모습을 극복했다.

5경기는 인원수를 통해 더 많은 전술을 보여준 젠지가 치킨을 획득했다. 각 팀들을 서로를 쓰러트리며 탈락 팀들이 속출했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네 팀 중 젠지만이 네 명의 선수들이 생존에 성공하며 치킨을 먹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젠지가 네 명, TIAN과 NH가 3명, DNW가 한 명 남은 상황에서 TIAN과 NH가 먼저 쓰러지며 젠지는 NH와의 치킨을 두고 싸움을 펼쳤다. 인원수 우위를 점하고 있던 젠지는 두 명의 선수가 생존해있던 NH를 모두 잡아내고 치킨을 획득했다.

이미지=경기 실황 캡처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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