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마들, 쥬버나일 시리즈 석권을 향해 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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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마들의 시즌이 돌아왔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10월 2일, 서울과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2세 최강마를 선발하는 쥬버나일(Juvenile) 시리즈의 첫 번째 관문인 '제27회 문화일보배(L, 1,200m)'와 더불어 '제2회 아름다운질주 Stakes(L, 1,200m)'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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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2세마들의 시즌이 돌아왔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10월 2일, 서울과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2세 최강마를 선발하는 쥬버나일(Juvenile) 시리즈의 첫 번째 관문인 '제27회 문화일보배(L, 1,200m)'와 더불어 '제2회 아름다운질주 Stakes(L, 1,200m)'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문화일보배'는 지난 해 데뷔부터 5연승을 질주하며 돌풍의 중심에 섰던 '컴플리트밸류'를 비롯해 한국 명마 탄생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다. 같은 날 부산경남에서 열리는 '아름다운질주 Stakes'는 2006년 2세마로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떠오른 신예마이자 경매마였던 '아름다운질주'에서 명칭을 따온 경주다.
총 상금 2억원을 두고 쥬버나일 시리즈 석권을 향해 달릴 경주마 후보들이 이번에도 쟁쟁하다.
■ 제27회 문화일보배- '자이언트펀치' 와 암말 라이벌들의 대전
-자이언트펀치(수, 한국, 2세, 레이팅41, 이종훈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66.7%, 복승률 66.7%)
선입에 강한 말이며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8월 'Rookie Stakes@서울'에서 '그린스파크'와 '퓨리오사'를 제치고 우승에 올랐다. 세계 최고 씨수말로 알려진 조부마 '타핏'의 혈통을 이은 엘리트 경주마다.
-퓨리오사(암, 한국, 레이팅39, 황경호 마주, 이신영 조교사, 승률 66.7%, 복승률 66.7%)
이름대로 강인한 암말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데뷔전 우승에 1,200m 첫 경주에서도 챔피언을 차지했다. 'Rookie Stakes@서울'에서는 안쪽을 공략하며 우승을 노렸지만 막판에 속도가 떨어지며 3위로 들어왔다. 이번 경주도 후반 전개가 관건이다.
■ '아름다운질주 Stakes'- 부경 신예 경주마 9두의 격돌
-판타스틱킹덤(수, 한국, 레이팅42, 무지개렌트카 마주, 임금만 조교사, 승률 66.7%, 복승률 66.7%)
지난 달 열린 'Rookie Stakes@서울'의 우승마다. 부마는 '콩코드포인트'에 모계는 '스톰캣'의 피가 흐르는 엘리트 마로 지난 해 10월 경매에서 최고가 1억 5천 7백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출전한 3번의 경주 중 2번을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우승을 차지하며 능력을 입증했다.
-아틀라스(암, 한국, 레이팅31, 김동훈 마주, 강은석 조교사, 승률 100%, 복승률 100%)
출전마 중 유일한 암말이다. 지난 9월 2일 데뷔전에서는 수말들과 겨뤄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마체중 482kg로 수컷들과 비교해 몸집도 준수하다. 주행심사와 데뷔전에서 막판 뒷심으로 역전에 성공했는데 이번에도 체력안배가 관건으로 보인다.
-루비스톰(수, 한국, 레이팅30, 범한산업 마주, 김길중 조교사 승률 100%, 복승률 100%)
조부마가 '스톰캣'으로 이름에서도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지난 8월 26일 데뷔전에 권오찬 수습기수와 출전해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부담중량 감량 이점없이 달려야 하는 이번 경주에서도 선전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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