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태국서 악어가죽 지갑 40개↑ 구매, 유재석 줬더니.."(여행의 맛)

서유나 2022. 9. 3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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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이 속아 산 악어가죽 지갑을 유재석에게 선물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지석진은 조동아리 멤버들과 다녔던 여행을 추억하다가 태국 여행에서 악어 지갑을 속아 산 경험담을 전했다.

김용만은 "가이드가 그랬다. 여기서 악어 지갑을 파는데 절대 사지 말라고. '산 사람 아무도 없죠'라고 하는데 (지석진이) 들킬까 봐 비닐을 누르더라"고 당시 목격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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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지석진이 속아 산 악어가죽 지갑을 유재석에게 선물한 일화를 공개했다.

9월 30일 첫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여행의 맛' 1회에서는 '조동아리'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센 언니들'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첫 회동이 그려졌다.

이날 지석진은 조동아리 멤버들과 다녔던 여행을 추억하다가 태국 여행에서 악어 지갑을 속아 산 경험담을 전했다.

지석진은 "용만이가 전화가 온 거다. '태국 가겠냐'고. 안 가봐서 가고 싶었다. 알고 보니 잘못 예약해 허니문 투어를 우리가 들어갔다"고 회상했다. 김용만은 "다다음날 출발인데 하나 비었나 보더라. 싸더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그곳에서 산 악어가죽 지갑. 지석진은 "1,000밧이 30,000원 할 때였다. '악어, 악어, 진짜 악어'라고 하더라. 3개에 1,000밧이라고. 악어 지갑을 기름을 촤악 붙여 보여주는데 너무 사고 싶어 미칠 것 같더라. 이거 주면 좋아할 사람들이 떠오르더라. 개당 10,000원이니까 싸고. 하나 껴주면 사겠다고, 4개에 1,000밧을 주고 샀다"고 밝혔다.

이후 지석진에게는 6개에 1,000밧, 12개에 1,000밧, 20개에 1,000밧을 주고 팔겠다는 사람들이 붙었다. 지석진은 이를 전부 샀다. 심지어 버스를 타 유리창을 여니 한 사람은 봉지 째로 1,000밧을 외쳤다. 지석진은 "내가 40몇 개를 샀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가이드가 그랬다. 여기서 악어 지갑을 파는데 절대 사지 말라고. '산 사람 아무도 없죠'라고 하는데 (지석진이) 들킬까 봐 비닐을 누르더라"고 당시 목격담을 전했다. 지석진은 "가이드 눈치를 봤다"고 부연했다.

김용만은 왜 악어 가죽 지갑을 사지 말라고 한 거냐는 질문에 "종이 눌러 만든 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후일담을 묻자 "재석이를 줬는데 재석이가 나중에 얘기하더라. '비 오는날 나갔다가 반으로 갈라졌어'라고"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여행의 맛'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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