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친母 "10년 간 가정폭력 시달려..딸이 도망가라고" 눈물 ('금쪽') [Oh!쎈 리뷰]

김수형 2022. 9. 3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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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김정민이 가정폭력에 시달렸던 아픈 과거를 꺼냈다.

5년 만에 컴백한 김정민의 고민을 들어봤다.

김정민은 "VIP를 모시는 느낌 속으로 편하지 않다"며 서로를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은 "이 두 분은 반대"라며 김정민이 친모의 보호자를 자처하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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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김정민이 가정폭력에 시달렸던 아픈 과거를 꺼냈다. 

30일 방송된 채널 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가 전파를 탔다

현재 연기자로 본업 복귀 준비 중인 김정민. 5년 만에 컴백한 김정민의 고민을 들어봤다. 친모는 “딸과 둘이 있으면 부담스럽다, 불편하다”며 손님처럼 부담스럽다고 했다. 김정민은 “VIP를 모시는 느낌 속으로 편하지 않다”며 서로를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서운하다는 말을 서로에게 못해 마음의 상처를 받은 모습. 어딘가 깊어보이는 모녀의 갈등을 보였다.

오은영은 “이 두 분은 반대”라며 김정민이 친모의 보호자를 자처하는 것 같다고 했다. 김정민은 “15세부터 경제적 독립했다”고 했다. 심지어 친모는 김정민이 동생까지 다 책임질 정도로 가정의 생계를 도맡았다고 했다. 김정민은 “다시 태어나면 엄마의 엄마로 태어나고 싶단 생각을 해,  엄마가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면 좋았을 텐데 엄마를 떠올리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제작진은 조심스럽게 김정민의 친모에게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기억을 물었다. 친모는 “정민이 아빠가 괴팍해서 살 수가 없었다 술 마시고 들어오면 폭력을 휘둘렀다”며 “그 생활을 10년, 어린 정민이 이를 보며 ‘난 괜찮으니까 엄마 그냥 도망가’라고 바닥에 글씨를 썼다”고 했다. 결국 멈추지 않는 폭력에 홀로 집을 나섰다는 것. 오래 지나도 지울 수 없는 아픔을 전했다. 친모는 “그래서 내가 정민에게 할말이 없어, 항상 미안하다”며 딸 잔소리에 순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전했다.

한편, 채널 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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