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전 휴식 처음 경험하는 켈리 "굉장히 좋아..제대로 PO 모드 준비"[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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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처음으로 정규시즌 후 휴식을 얻고 포스트시즌에 돌입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켈리는 30일 잠실 NC전에서 103개의 공을 던지며 6.2이닝 6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6승째를 거뒀다.
2019년부터 LG 유니폼을 입은 켈리는 늘 짧은 휴식기간을 거쳐 포스트시즌에 돌입했다.
2021년에 LG는 3위를 했는데 켈리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등판해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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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는 30일 잠실 NC전에서 103개의 공을 던지며 6.2이닝 6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6승째를 거뒀다. 1회초부터 1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고 LG는 6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켈리 다음으로 등판한 정우영, 김대유, 고우석이 나란히 철벽투를 펼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84승 50패 2무로 최소 2위 자리를 확보했다.
LG 선수단 모두에게 의미있는 2위 확보이자 켈리에게도 큰 의미로 다가오는 2위 확보다.
2019년부터 LG 유니폼을 입은 켈리는 늘 짧은 휴식기간을 거쳐 포스트시즌에 돌입했다. 2019년 4위로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 등판, 2020년에도 4위로 와일드카드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2021년에 LG는 3위를 했는데 켈리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등판해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항상 정규시즌 종료 4, 5일 후 포스트시즌에 돌입했는데 이번에는 최소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으며 열흘 가량의 여유가 생긴 켈리다.
경기 후 켈리는 “일단 며칠 더 휴식을 갖는 게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그 사이 몸이 충전되고 팔 상태도 더 좋아질 수 있다. 며칠 쉬면서 마음을 재정비할 수 있다. 여러모로 굉장히 좋다. 제대로 플레이오프 모드로 들어가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선수들이 정규시즌 내내 열심히 야구를 하는 이유가 최대한 높은 위치에서 포스트시즌에 들어가기 위해서다. 아직 1위를 할지 2위를 할지 모르지만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고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는 게 내게는 정말 큰 이점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16승으로 다승왕이 유력해진 것을 두고는 “늘 그랬듯 일단 팀이 이겼다는 데에 만족한다. 물론 다승 1위 또한 굉장히 즐거운 경험이다. 그래도 아직 경기가 남아있고 포스트시즌도 있기 때문에 모든 경기를 다 마치고 만족하고 싶다”고 밝혔다.
동료인 플럿코와 다승왕 경쟁을 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사실 서로 좀 놀라기는 했다. 나란히 15승을 거뒀을 때 얘기를 했는데 그만큼 우리가 리드 상황에서 많이 등판했다는 뜻이고 팀에도 기여했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사실 나와 플럿코 모두 다승왕에 대한 생각은 같다. 다승보다 팀 승리가 중요하고 누가 다승왕이 되든 서로 격려해주는 분위기”라고 미소지었다.
마지막으로 켈리는 ‘마이너리그에서라도 다승왕 경험이 있었나?’는 질문, 그리고 ‘어릴 때 좋아했던 원투펀치는 누구인가?’는 질문에 “다승왕은 처음이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없었다. 어릴 때 그렉 매덕스, 톰 글래빈 원투펀치를 좋아했다. 애틀랜타 경기를 많이 봤고 그들이 던지는 모습에 많이 배웠다. 데이비드 콘, 로저 클레멘스, 페드로 마르티네스도 좋아했던 선발투수다. 이들 모두 정규시즌에도 잘 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도 잘하는 모습을 보여웠다”고 답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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