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 박진우 "내가 남궁민 첫 번째 천 원짜리 의뢰인"
‘천원짜리 변호사’ 박진우가 남궁민 첫 의뢰인이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는 남궁민의 천 원짜리 의뢰인 첫 번째라 밝힌 박진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파트 경비원에게 갑질을 저지른 주민 천영배(김형묵)의 차를 부순 천지훈(남궁민)은 사건을 자신 것으로 가져왔다.
백마리(김지은)에게 천 원을 건네며 자신의 변호를 맡긴 천지훈은 이 사건을 해결하면 시보를 시켜주겠다고 말했다. 당황한 백마리는 천지훈을 따라가며 “야 이 새끼야”라고 외쳤다.
이러고 가면 어떻게 하냐 말한 백마리는 못 하겠으면 말라며 천 원을 가져가려는 천지훈에게 “하겠습니다”라고 답하며 주먹을 꽉 쥐었다.
5일 안에 해결 못 하면 죽는다고 경고한 천영배는 차명 그룹 전무였다. 사무장(박진우)은 해결 방법이 없냐고 물었고 백마리는 차에 긁힌 부분 페인트가 정말로 수레에 묻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며 그 전에 묻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부분을 천지훈이 박아버렸고 백마리는 “왜 그런 거래요? 변호사가 일을 더 키워요?”라고 한탄했다. 천 원을 내려다보던 백마리는 정말 천 원이냐 물었고 사무장은 “여기 다 천 원이야. 그래서 사람들이 천 변을 천 원짜리 변호사라고 부르지. 수임료가 단 돈 천 원이어서”라고 설명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냐 묻는 백마리에게 그는 “나 때문이었던 거 같아. 내가 천 변의 첫 번째 의뢰인이었거든. 나중에 천 변한테 물어봐”라고 답했다.
한편 천지훈은 수감자를 만나 빙고 게임을 했고 38을 외치는 회장에 33을 38로 고치며 빙고를 외쳤다. 정말 변호를 맡지 않을 거냐 묻는 회장에게 천지훈은 “빙고 이기면 해드린다니까요. 빙고 어렵나?”라며 미소 짓고 자리를 떠났다.
접견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 천지훈에 사무장은 그래야 월세를 낼 수 있다며 그가 이것저것 한다고 백마리에게 말했다.
천지훈은 접견 아르바이트로 이것저것 갖다 붙이며 410만 원을 가져가려다 말았다. 남자는 회장님이 이번 재판을 꼭 부탁드린다고 했다고 전했고 천지훈은 “재판에서 무조건 이기는 방법이 없어요. 애초에 벌 받을 짓을 하지 말아야지”라며 돈을 두고 떠났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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