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막

박진영 2022. 9. 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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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우리나라 대표 인삼,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전시관과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돼,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원천을 사이에 두고 대형 행사장이 줄지어 섰습니다.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풍기인삼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목표로, 영주시가 지난 5년간 준비 과정을 거쳤습니다.

기존 인삼축제와 다른 특징은 풍기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관이 설치됐다는 점입니다.

주제관과 생활 과학관, 인삼 미래관 등 5개의 전시관을 설치해, 풍기인삼의 유래와 과학적인 효능, 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희범/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 위원장 : "식용 뿐만 아니라 의약품, 화장품, 바이오, 음료, 과자 등 여러 용도로 사용될 수가 있고, 풍기 인삼이 과학적으로 가장 우수하다는 것을 전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것이 주 목적입니다."]

국내외 기업의 다양한 인삼 상품도 전시됐는데, 홍보는 물론 바이어 상담도 함께 진행됩니다.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품질 좋은 풍기인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김연화/풍기인삼 상인 : "상품이 정말 우수한데, 아직 홍보가 안 돼서 판매도 주춤하거든요. 좋은 상품들 많이 오셔서 구경도 하시고 구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캘리그라피와 한복 방향제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엑스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엑스포는 다음 달 23일까지 3주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박진영 기자 (jy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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