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가을축제..연휴, 전남 가을 축제 풍성
[KBS 광주] [앵커]
연휴를 앞두고 전남 곳곳에서 대형 가을 축제가 잇따라 열립니다.
음악부터 이순신 장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담은 풍성한 행사가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성 있는 목소리와 열정적인 연주가 무대를 가득 채웁니다.
1억 원이 넘는 상금과 가수의 꿈을 걸고 경쟁하는 음악 축제인 목포 뮤직플레이 본선입니다.
[양찬기·박채은/관람객 : "목포에서 이렇게 크게 한다는 게 새롭고 신기하기도 하고 주말에 딱 보기 좋고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아요."]
김시스터즈, 남진 등 목포 출신 대표 가수부터 K팝을 이끄는 아이돌까지 사흘 동안 이어지는 공연도 놓칠 수 없는 즐길 거리입니다.
[김기정/목포뮤직플레이 총감독 : "과거와 현대의 만남이고 어떻게 케이팝의 역사가 펼쳐졌는가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진도와 해남을 가로 지르는 울돌목에서는 3년 만에 명량해전이 부활합니다.
해상퍼레이드 등 낮에 펼쳐지던 축제의 주 무대는 올해부터는 야간으로 옮겨갑니다.
해전은 혼합현실과 3백여 대의 드론으로 재현되고 이이남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의 미디어 아트가 울돌목을 수놓습니다.
[양정웅/명량대첩축제 총감독 : "미디어 아트라든지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예술을 설치해서 명량에 빛을 줘서 새롭게 미래를 제시한다."]
마찬가지로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여수 거북선 축제에서는 드론 6백여 대가 꾸미는 라이트 쇼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 순천에서도 도심 문화재 투어와 캠핑 등 마련된 문화재 야행이 오늘부터 사흘 동안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신한비·김선오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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