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진짜 못 맞힌 주영훈→윤혜진에 "다 나와..너 뭐야?" 분노 (히든싱어7)
‘히든싱어7’ 엄정화가 분노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7’에서는 가요계 디바 엄정화가 출격했다.
이날 1라운드 곡은 ‘배반의 장미’로 노래가 시작되자 모두가 혼란에 빠졌다. 송은이는 “아는 노래가 무서운 것 같다”라고 말했고 유희관은 1번이 엄정화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도입부가 어렵지 않냐. 많이 긴장한 거 같다”라고 말했고 엄정화가 긴장한 거 아니냐는 전현무에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박준형은 “1번이 진짜 엄정화다”라고 말해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고 “이따가 봐라. 너희 누구야!”라고 외쳤다.
쌍 엄지로 야유하는 객석에 그는 “아까 정화가 그랬다. ‘나 같지 않은 사람을 뽑아달라’라고. 3, 5, 6 다 정화같다. 1번은 ‘긴장 다 풀렸어요’하고 들어갔는데 안 풀렸다”라며 주영훈에게 솔직하게 말하라며 급발진해 폭소케 했다.
‘포이즌’ 브이맨으로 활약했던 김종민은 “사실 감이 안 온다. ‘포이즌’ 빼고 모르겠다. 저는 2번을 눌렀다”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그 말에 또다시 객석에서 야유가 쏟아졌고 김종민은 “너무 어린 친구 같다. 감정이 정화 누나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윤혜진은 1번이 엄정화가 아니라고 말했고 3번이 진짜 엄정화라고 말했다.
1라운드 투표 결과 100표 중 6번 13표, 5번 15표, 4번 2표로 4번이 가장 엄정화 같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어 3번 11표, 2번 6표, 1번이 53표로 1번이 압도적 표를 받고 탈락했다.
신지는 1번이 엄정화면 큰일 난다고 말해 모두가 대혼란에 빠졌다. 이에 1번이 엄정화라고 말한 주영훈, 박준형, 김종민은 안절부절못했다.
블라인드 공개 결과 1번은 모창 능력자가 나와 모두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주영훈은 “나와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진짜 엄정화는 6표를 받은 2번이었다. 블라인드가 열리고 엄정화는 “야 너희 다 나와. 혜진이 나오고, 종민이 나오고”라고 외쳤다.
이어 그는 “너 뭐야? 쟤 뭐야? 주영훈 뭐야?”라고 말해 주영훈의 고개를 떨구게 했다. 유희관은 혼자 엄정화를 맞혀 미소를 지었다.
엄정화는 “너무 놀란 게 저는 바로 티 날 거라 생각했는데 듣다 보니 너무 비슷하다”라고 말했고 대역죄인 3인방 중 하나인 박준형은 “난 네 말 들었어. 제일 너 같지 않은 사람 뽑으라며”라고 호소했다.
진짜 2번 언급이 별로 없었던 엄정화는 “오늘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고 3번이라 생각했다는 신지를 향해 “맞아. 신지 넌 뭐야?”라고 외쳐 폭소케 했다.
이에 신지는 자신은 좀 낫다며 김종민, 주영훈은 2번이 진짜가 아니라고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히든싱어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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