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올 시즌 상대전적 3무..'ACL 도전' 인천vs'우승 목표' 울산

박지원 기자 2022. 9. 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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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3무'로 팽팽했던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가 4번째 대결에서 결판을 짓고자 한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는 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파이널A 1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12승 13무 8패(승점 49)로 4위, 울산은 19승 9무 5패(승점 66)로 1위다.

인천과 울산은 서로를 상대하게 되는데,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3무'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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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올 시즌 '3무'로 팽팽했던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가 4번째 대결에서 결판을 짓고자 한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는 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파이널A 1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12승 13무 8패(승점 49)로 4위, 울산은 19승 9무 5패(승점 66)로 1위다.

이제부터는 살얼음판 승부가 펼쳐진다.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함에 따라 승점 차가 밀집한 팀들끼리 매 경기 6점을 걸고 싸우게 된다. 인천과 울산의 목표는 뚜렷하다. 인천은 4위 이상의 성적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노리며 울산은 2005년 이후 오랜만에 우승을 목표한다.

인천은 5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6), 6위 강원FC(승점 45)의 추격을 뿌리쳐야 한다. 각각 승점 3점, 4점 차에 불과하기에 언제 추월당할지 모른다. 다득점도 밀리는 처지인지라 승점을 빨리 획득해야 한다. 울산은 올 시즌도 전북 현대(승점 61)와 우승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격차는 단 5점. 더 이상의 미끄러짐은 허용되지 않는다.

지난 28일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6개 구단(울산, 전북, 포항, 인천, 제주, 강원) 감독들은 입을 모아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인천과 울산은 서로를 상대하게 되는데,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3무'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1-1(무고사·엄원상 골), 2-2(아마노·레오나르도·무고사·이용재 골), 0-0으로 비겼다.

인천은 여름, 오반석 등이 부상에서 회복했고, 훈련에 정상적으로 임하고 있다. 파이널 일정을 앞두고 핵심 선수들이 돌아와 힘을 보탤 예정이다. 울산은 엄원상, 조현우 등을 두고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됐다. 홍명보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스쿼드가 완전체로 돌아오는 상태다. 조현우도 마찬가지다. 출전 가능한 상태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규성이 경고 누적 징계로 인천전에 나설 수 없다.

한편, 울산은 인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얻을 시에 2022시즌 전 구단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된다. 인천은 희생양이 되지 않겠단 각오로, 오히려 패배를 안기고자 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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