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사냥' 알파 최귀화 "15kg 감량·5시간 분장, 도전 충족"

조연경 기자 2022. 9. 3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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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의 알파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영화 '늑대사냥(김홍선 감독)'이 히든 캐릭터 알파의 탄생 비하인드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알파 캐릭터를 맡은 최귀화의 모습이 처음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최귀화는 “새로운 모습을 항상 추구하는 편인데 이번 역할이야말로 충족시킬 수 있겠다 싶었다"며 알파 캐릭터로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김홍선 감독은 강렬한 알파의 비주얼에 대해 "'실험을 당하고 난 뒤에 어떤 이미지로 변했을까'라는 고민해서부터 시작했고, 날카로운 칼 같은 느낌을 원했다"며 "(최귀화 배우가) 노력을 굉장히 많이 해서 만들어주셨다"고 밝혔다.

이에 알파를 직접 연기한 최귀화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마른 체형이었으면 했다"며 15kg 감량과, 특수한 외형을 위한 매 촬영 전 5시간 분장 과정까지 공개해 아낌없는 열정을 엿보이게 했다.

수 많은 등장 인물에도 각 캐릭터의 힘이 빛나는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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