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반도체 매출 전망치 30% 낮춰..업황 악화 탓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하반기 반도체 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삼성전자의 하반기 반도체 매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67조원 정도다.
이보다 실적을 30% 낮출 경우 하반기 반도체 매출 전망치는 46조원대로 추산된다.
삼성전자가 이렇게 내부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것은,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삼는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급속도로 악화 중이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하반기 반도체 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수요가 위축되고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하락세로 반도체 업황이 불황인 탓이다.
지난 4월 삼성전자의 하반기 반도체 매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67조원 정도다. 이보다 실적을 30% 낮출 경우 하반기 반도체 매출 전망치는 46조원대로 추산된다.
앞서 경 사장은 지난 7일 평택 캠퍼스 미디어 투어에서도 “반도체 사업이 안 좋다. 올해 하반기도 좋지 않을 것 같고, 내년에도 좋아질 모멘텀은 보이지 않는다”고 했었다.
삼성전자가 이렇게 내부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것은,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삼는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급속도로 악화 중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4분기 D램 가격이 13~18% 떨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4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이 직전 분기보다 평균 15~20%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욕 했잖느냐"…"윤 대통령 지지율 최저? '이 XX들이' 자막 때문"
- 김건희 여사 옆 미모의 여성, 현대가 며느리였다
- 아내 세 시간 동안 불태웠다…그날 밤 남편은 왜 격분했나
- 사유리의 비혼 출산, 국내에선 시도조차 불가 왜?
- '1000원짜리 마스크 2개' 훔친 40대…징역형 받은 이유는
- 이재명 "尹, 욕했지 않느냐"고 하자마자 與 "형수에게 욕했지?"
- 씨엘 대학 축제 무대에 남성 관객 난입…포옹까지
- "심신미약 감경 가능"…돈스파이크, 오은영 만난 진짜 이유
- 박민영 前남친과 선그은 빗썸..."'회장'이란 직함 둔 적 없다"
- 레스토랑부터 집밥까지…대상 체질 바꾸는 임세령[오너의 취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