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고 심준석, MLB닷 컴 국제유망주 10위 선정

김현희 2022. 9. 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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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등학교 투수 심준석(18)이 메이저리그 닷 컴이 선정한 2023 유망주 랭킹 10위에 자리했다.

MLB.COM의 '제시 산체스'는 2023년 메이저리그를 이끌 '국제 유망주(international prospects)' 50명 중에서 10번째로 심준석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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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의 박찬호와 비교하며, 총점 55점(80점 만점)으로 평가
심준석(사진)이 메이저리그 닷 컴이 선정한 국제 유망주 10위에 선정됐다. 사진=MLB.COM 캡쳐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덕수고등학교 투수 심준석(18)이 메이저리그 닷 컴이 선정한 2023 유망주 랭킹 10위에 자리했다.

MLB.COM의 '제시 산체스'는 2023년 메이저리그를 이끌 '국제 유망주(international prospects)' 50명 중에서 10번째로 심준석을 거론했다. 80점 만점을 기준으로 빠른 볼 60점, 커브 60점, 슬라이더 50점, 체인지 업 50점, 제구 50점으로 평균 55점으로 평가했다. 이는 전체 1위 유망주로 선정한 베네수엘라 포수 '에단 세일즈'와 같은 수치다.

제시 산체스는 심준석을 향하여 "최고 구속 100마일, 평균 94~96마일의 빠른 볼을 던질 수 있으며, 좋은 커멘드를 바탕으로 한 커브볼도 제구가 나쁘지 않다. 젊은 시절의 박찬호와 좋은 비교 대상이 된다."라며, 그를 평가했다.

또한, 지금 당장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을 원하지만, 내년 1월 경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팀이 정해지고, 계약이 이루어질 것 같다는 전망까지 내놓았다.

올해 국내 대회에서 보여 준 퍼포먼스는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1~3학년 전체를 통틀어 살펴 본 심준석의 평가가 그대로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국내 드래프트 신청서를 내지 않고 해외 진출을 선언한 심준석은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선임하여 계약할 구단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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